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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비관론에도 월가 "더 적극 매수 기회"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1 15:40
수정2026.09.21 16:49

 
[뉴욕 증시 (AP=연합뉴스)]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비관론이 약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월가에서는 투자심리가 지나치게 위축된 만큼 오히려 주식을 살 기회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피터 부크바 원포인트 BFG 웰스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개인투자자협회(AAII)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투자심리가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쏠릴 때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AAII의 최근 설문에서 향후 6개월간 증시를 비관한다고 답한 개인투자자는 약 53%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약 14%포인트 급등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하던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월가에서는 극단적인 비관론이 오히려 증시의 단기 저점이 가까워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키스 러너 트루이스트 웰스 CIO는 AAII의 비관론이 통상 증시 저점에서 나타나는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시장 폭을 나타내는 지표도 과매도 신호에 근접했습니다. 

현재 50일 이동평균선을 웃도는 종목 비율은 30%까지 떨어졌습니다. 

러너 CIO는 "여러 지표를 종합하면 증시의 큰 상승 추세를 따라가는 것이 타당하다"며 "조정 폭이 더 커진다면 더 적극적으로 매수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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