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고수익 약속합니다'…다단계 투자사기에 '피눈물'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9.21 15:21
수정2026.09.21 15:39

[앵커] 

추석을 앞두고 각종 금융사기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투자금을 돌려 막는 다단계식 폰지사기부터, 무료 강연을 빙자한 보험 판매까지 그 종류도 다양한데, 취재기자 연결해 수법과 주의사항 알아보겠습니다. 

신성우 기자, 다단계 방식의 유사수신행위가 성행하고 있다고요? 

[기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관련 민원이 22건 접수돼 수사의뢰 등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들은 리조트, 가상자산 등 사업구조가 불명확한 사업을 내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연 15% 이상의 고수익을 약속해 투자자들을 현혹했는데요. 

이렇게 투자를 유치하면 후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일명 '돌려 막기' 방식을 사용했고요. 

또 투자자들에게는 신규 투자자들을 데려오면 추가 수익을 지급한다며 스스로 하위 모집책이 되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단계식 구조를 구축했는데요. 

계속 돌려 막다가 더 이상 돌려 막기가 불가능해지면 잠적하며 큰 피해를 야기했습니다. 

이밖에 협동조합을 가장해 조합 가입을 유도하고 투자금을 편취하는 사례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고수익, 고배당을 보장한다는 유사수신행위에 대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이 가운데, 불건전 보험 영업에 대한 피해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케이크 만들기 등 무료 강연을 진행한다며 신청자들을 모집한 뒤 사전 안내 없이 보험 상품을 파는 사례가 적발됐는데요. 

특히 이들은 보험 상담시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거나, 상품 설명 의무를 다하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박람회를 통한 불건전 영업 행위도 확인됐는데요. 

베이비 페어 등 박람회에서 보험을 판매하면서 카시트, 유모차와 같은 유아용품을 제공하는 불법 영업이었습니다. 

향후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영업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암행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5% 올라 '27만전자' 회복…외국인 '사자' 행렬
다시 '7천' 고지 탈환…코스피, 1.65% 오른 7007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