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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 노조, 23일 첫 전면 파업…임금 동결 갈등 격화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9.21 14:47
수정2026.09.21 15:14

[9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임금 동결에 반발해 부분파업을 진행하는 네이버제트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 노동조합이 오는 23일 하루 동안 전면 파업에 나섭니다.



오늘(21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에 따르면 네이버제트 소속 조합원들은 23일 전일 파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파업은 지난 9일 진행된 4시간 부분파업에 이은 두 번째 단체행동입니다. 당시 노조는 임금 동결 방침에 반발해 부분파업과 집회를 열고 사측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부분파업 이후에도 회사 측에서 별도의 교섭 요청이 없었다며 투쟁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9일 부분파업 및 집회 이후 네이버제트와 네이버 사측으로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교섭 요청이 일절 없었습니다"라며 "예고한 대로 23일 하루 동안 전면 파업에 돌입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규모 오프라인 집회는 열지 않을 예정입니다. 출근길 피케팅과 유튜브 라이브 등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단체행동을 진행하며, 세부 프로그램과 생중계 일정은 당일 오전 공개할 계획입니다.

노사 갈등의 핵심은 임금 인상률입니다. 노조는 네이버제트의 임금 동결 방침에 반발하며 네이버 본사와 스노우와 같은 5.3%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회사 경영 상황을 이유로 5.3% 인상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이번 전면 파업 이후에도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다음 달 18일부터 최대 5일간 추가 파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노사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을 경우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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