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브라질·장쑤성 등 32곳…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9.21 14:27
수정2026.09.21 14:51
질병관리청이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32곳을 지정했습니다.
질병청은 국외 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평가를 바탕으로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은 검역관리지역 가운데 유행 중이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는 검역감염병의 치명률과 감염력이 높아 집중적인 검역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해당 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건강상태질문서나 Q-CODE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은 모두 32곳으로, 감염병별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3개국, 에볼라바이러스병 11개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5개국, 페스트 4개국, 니파바이러스감염증 2개국입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을 비롯한 11개국은 에볼라바이러스병 위험으로 중점검역관리지역에 포함됐습니다.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관련 지역은 조정됐습니다. 인도와 중국 허난성은 지정에서 해제됐고, 브라질과 미국 미시간주, 중국 안후이성·장쑤성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검역관리지역도 조정됩니다.
검역관리지역은 15종의 검역감염병을 대상으로 177개국이 지정됐습니다. 기존 지역 가운데 3개국이 해제되고 7개국이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방글라데시는 홍역, 중국과 일본·홍콩은 치쿤구니야열 등을 이유로 새롭게 검역관리지역에 포함됐습니다.
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한 사람은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이번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 조정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됩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출국 전 감염병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입국 시에는 Q-CODE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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