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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 만에 대형마트서 5억 금팔찌 훔친 20대 구속 송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1 11:25
수정2026.09.21 11:28

[대형마트 침입 5억대 귀금속 훔친 20대 구속영장 심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형마트에 입점한 귀금속 매장에서 90초만에 5억원대 귀금속을 훔친 2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1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상대적으로 보안 수준이 높은 대형마트에서 범행이 발생한 만큼 내부 조력자가 있는지를 수사했으나, 공범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며 "기존 구속 당시 혐의대로 A씨를 송치했다"고 말했습니다 .

A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께 인천시 남동구 홈플러스 간석점 2층 귀금속 매장에서 14K·18K 금팔찌 173점(업주 추산 5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모자가 달린 우비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진열대 상부 유리를 둔기로 깨고 귀금속들을 챙겨 도주했다가 범행 12시간 만에 서울 한 길거리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씨는 대형마트 건물 내부에 10분가량 머물렀으나, 매장에 진입해 귀금속을 쓸어 담는 데는 불과 1분 30초가량이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앞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생활고 때문에 돈이 필요해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해당 매장에 가게 됐고 혼자 범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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