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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글로벌 공공부채 2029년 GDP 100% 넘을듯"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1 10:35
수정2026.09.21 10:37


국제통화기금(IMF)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글로벌 부채를 낮추기 위해 각국 정부에 긴급한 재정 적자 축소 조치를 촉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카타르 정부 후원 경제포럼에서 "그동안 재정을 공고히 해야 한다는 경고를 해왔고 이를 모두 인식하고 있는데도 충분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IMF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부채 급증으로 인해 글로벌 공공 부채는 예상보다 2년 앞당겨진 2029년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대화한 결과 현재 부채 구조가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미국이 적자와 부채를 점차 줄여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달에도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정책적 주의'가 필요한 부채 경로를 밟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끈질기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차입 비용이 높아질수록 이를 갚는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란과 미국의 전쟁으로 인해 카타르, 쿠웨이트, 이라크 등 원자재 생산국의 경제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쟁전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이던 카타르는 완충 여력을 쌓아둬 "오늘 경제를 보호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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