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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5% 이상으로 올릴수 있어"…BofA 경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21 10:31
수정2026.09.21 11:4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릴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경고했습니다. 

BofA의 마크 카바나와 메건 스와이버 전략가 등은 19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연준은 지난 2022∼2023년 금리 인상기 당시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당시 기준금리 상단은 최고 5.5%였습니다. 

보고서는 시장이 아직 연준의 금리 인상 최종 수준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2년 만기 국채 금리 상승에 대비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현재 금리스와프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세차례 더 올려 실효 연방기금금리가 4.5∼4.7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지난 18일 기준 약 4.7% 수준입니다. 

BofA 팀은 보고서에서 "연준은 지금 통화정책이 긴축적이라고 보지 않고 있으며 금융 여건이 긴축적으로 변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단기 금리는 급등하겠지만, 장기 금리는 오르지 않아) 단장기 금리 곡선 평탄화가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2년 만기 국채 금리의 경우 2023년 고점 수준인 5.25%까지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보고서는 또 물가와 경제 생산량이 목표치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토대로 적정 정책금리를 산출하는 공식인 '테일러 준칙'을 적용할 경우 연방기금금리는 5.3% 수준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단기물 국채 금리는 계속 오를 수 있겠지만 장기물로의 파급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말까지 지금 수준인 5%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ofA의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아디티아 바브는 지난 16일 보고서에서 연준이 올해 10월과 12월에 각각 한 차례씩 총 두 번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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