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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곽노정 "메모리 없이는 AI 산업도 성립할 수 없다"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9.21 10:15
수정2026.09.21 10:17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AI) 산업에서 메모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세대 메모리를 통해 기술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오늘(21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곽 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26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에서 "메모리 없이는 AI 산업도 성립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곽 사장은 "HBM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운 것처럼 준비 중인 차세대 메모리를 통해 앞으로도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산업 성장에 따른 메모리 수요 확대에도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곽 사장은 "AI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AI 메모리에 대한 수요도 계속 높게 유지될 것"이라며 "신규 글로벌 생산 거점과 연구 기반을 통해 지금의 기술 우위와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곽 사장과 안현 개발총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미국 주요 대학 연구진, 글로벌 AI·반도체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패널 토론에서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 경쟁에서 개별 제품의 성능 향상뿐 아니라 서로 다른 기술을 연결해 시스템 차원의 해법을 마련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설계와 공정·소자, 어드밴스드 패키지, AI 시스템 등 4개 분야에서는 총 8개 라운드테이블이 열려 AI 시대 메모리 기술과 미래 개발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행사장에는 HBM을 비롯한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과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도 전시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글로벌 포럼을 열고 글로벌 인재들과 회사의 기술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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