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짝퉁' 주의보…가히 "정품인증 QR 확인하세요"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21 10:05
수정2026.09.21 10:20
[가히 제품에 부착된 정품 인증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촬영하면 위 사진과 같이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가히)]
뷰티 브랜드 가히(KAHI)가 중국산 위조 화장품 유통에 대응해 정품 확인 안내를 강화하고, 위조품 판매자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선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가히 관계자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적발한 위조 화장품 사례에 가히의 대표 제품인 멀티밤도 포함됐다"며 "저가로 유통되던 과거 위조품과 달리 최근에는 제품 디자인과 상표를 정교하게 도용해 판매 가격도 정품과 비슷하게 책정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겉모습만으로 정부를 가려내기 매우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가히는 공식 홈페이지에 위조품 주의 안내문을 게재하고, 구매시 반드시 '정품 인증 QR코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가히는 국내로 유입되는 위조품은 물론 월마트, 이베이, 테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위조품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월마트와 이베이 등에서 가히 위조품을 판매한 업체 40여곳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이 중 37곳의 판매자 계정과 판매대금 계좌를 동결시켰습니다. 이어 올해 3월에도 위조품 판매업체 12곳을 상대로 추가 소송을 내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히 관계자는 "위조 화장품은 브랜드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그치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성분으로 소비자의 피부 건강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국내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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