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공격범위 넓히는 후티…뒷짐 진 미국에 중동 '부글'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9.21 06:02
수정2026.09.21 06:09
[앵커]
본격적인 확전 기로에 놓인 중동 상황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지혜 기자, 후티가 사우디 수도를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네, 충돌이 본격화된 지난 7월 이후 후티가 사우디 수도를 공격한 것은 처음입니다.
후티는 이틀에 걸쳐 리야드와 얀부 등에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퍼부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공격으로 수도 리야드에서 석유탱크에 불이 나고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야히야 샤리 준장/후티 군 대변인 : 첫 번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민감한 시설들을, 두 번째로는 얀부에 있는 아람코 시설들을 성공적으로 타격했습니다.]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 대변인은 후티의 공격이 사우디 방공망에 의해 저지됐다며 후티가 사우디 민간인과 민간 기반시설도 표적으로 삼으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사우디 수도까지 사정권에 들어왔다면, 이제 중동 내 확전은 시간 문제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지상군 투입이나 미국의 전향적인 억제력 제공이 없는 한 사우디가 단독으로 후티를 축출하기는 불가능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CNN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티를 직접 타격하지 않는 것을 레드라인으로 정하고 있어, 중동 동맹국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후티와 직접 충돌을 피하는 이유로는 대중동 전략의 변화와 화력의 한계가 꼽힙니다.
미국은 수개월간의 폭격에도 예멘 내 후티 거점을 축출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데다 이미 이란과의 직접 충돌로 군사·재정적 부담이 누적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후티와 휴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미군 자원을 보존하는 데 유리하다는 실리적 계산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본격적인 확전 기로에 놓인 중동 상황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지혜 기자, 후티가 사우디 수도를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네, 충돌이 본격화된 지난 7월 이후 후티가 사우디 수도를 공격한 것은 처음입니다.
후티는 이틀에 걸쳐 리야드와 얀부 등에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퍼부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공격으로 수도 리야드에서 석유탱크에 불이 나고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야히야 샤리 준장/후티 군 대변인 : 첫 번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민감한 시설들을, 두 번째로는 얀부에 있는 아람코 시설들을 성공적으로 타격했습니다.]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 대변인은 후티의 공격이 사우디 방공망에 의해 저지됐다며 후티가 사우디 민간인과 민간 기반시설도 표적으로 삼으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사우디 수도까지 사정권에 들어왔다면, 이제 중동 내 확전은 시간 문제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지상군 투입이나 미국의 전향적인 억제력 제공이 없는 한 사우디가 단독으로 후티를 축출하기는 불가능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CNN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티를 직접 타격하지 않는 것을 레드라인으로 정하고 있어, 중동 동맹국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후티와 직접 충돌을 피하는 이유로는 대중동 전략의 변화와 화력의 한계가 꼽힙니다.
미국은 수개월간의 폭격에도 예멘 내 후티 거점을 축출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데다 이미 이란과의 직접 충돌로 군사·재정적 부담이 누적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후티와 휴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미군 자원을 보존하는 데 유리하다는 실리적 계산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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