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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다 높네'... '연 5.5%' 파격 금리 준다는데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9.20 04:52
수정2026.09.20 04:56


삼성증권이 발행어음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고금리 상품을 선보입니다.



삼성증권은 오는 21일부터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합니다. 특히 9월 이후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2~90일물 발행어음에 연 5.5% 금리를 적용하며, 가입 한도는 1인당 100만 원입니다.

기존에 삼성증권 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1년물 발행어음을 연 4.3% 금리로 제공합니다. 가입 한도는 1인당 최대 3억 원입니다.

일반 발행어음 상품은 1년 약정형 기준 연 3.95%의 금리가 책정됐습니다.

삼성증권이 발행어음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인 만큼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특판 형태의 높은 금리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발행어음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메리츠증권도 발행어음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업 인가안이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최종 인가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메리츠증권의 인가가 확정되면 삼성증권에 이어 국내 9번째 발행어음 사업자가 됩니다.

다만 후발주자 입장에서는 기존 사업자들과의 금리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도 연 4%대 후반에서 5% 수준의 특판 발행어음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고객 유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고금리 상품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객 입장에서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선택할 기회가 늘어나는 반면, 증권사 입장에서는 마진 압박과 자금 운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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