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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유 최고가격 4주 더 동결...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18 18:09
수정2026.09.18 19:24


정부가 휘발유·경유·등유 등 국내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4주 더 동결합니다.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가 또다시 배럴당 100달러대로 급등했지만 서민 가계의 기름값 부담 완화에 방점을 찍는 조치입니다.

산업통상부는 "19일 0시부터 향후 4주간 적용되는 10차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 9차 최고가격으로 동결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0차 최고가격은 7∼9차와 같이 리터(L)당 휘발유 1천784원, 경유 1천773원, 등유 1천380원으로 유지됩니다.

지난 6월 말 7차 최고가격을 L당 150원씩 인하한 이후 7∼8월에 이어 9월에도 같은 가격대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또 정부는 11월 원유 물량의 70% 이상을 이미 확보했다며 '11월 위기설'을 일축했습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18일 브리핑에서 "원유는 9∼10월 도입 물량을 전년 평균 대비 약 90% 확보 중"이라며 "11월 물량도 70% 이상 확보 중이며 꾸준히 증가세"라고 밝혔습니다.

양 실장은 "도입 시점까지 기한이 남아 있어 확보율은 더 올라갈 것"이라며 "가장 어려웠던 지난 4월 위기 국면과 비교하면 12월까지 국내 수급에 큰 걱정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나프타 역시 9월 물량을 100% 이상, 10월 물량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확보 중이라고 양 실장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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