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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확산세 '비상'…의심환자 전년 대비 4.6배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18 16:53
수정2026.09.18 17:24


예년보다 더 빨라진 독감 확산세에 의심 환자가 1년 전 같은 기간의 4.6배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약 800곳에 대한 표본감시 결과 올해 37주차(9월6~12일)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1천명당 3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의사환자 분율은 34주차 9.2명, 35주차 13.1명, 36주차 25.3명에서 최근 37주차 31.0명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6.7명)의 4.6배에 달합니다. 장기적으로 독감 유행이 이어졌던 2023~2024절기(13.1명)와 비교해도 2배가 넘습니다.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전 연령층에서 증가세인데, 특히 초등학생 연령대인 7~12세가 79.6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1~6세가 55.2명, 13~18세가 39.8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독감 유행이 이례적으로 일찍 시작되면서, 정부는 지난 11일 0시를 기점으로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생후 6~14세 중 1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의 국가예방접종 시작일을 기존(9월 28일)보다 일주일 빠른 오는 21일로 앞당겼고, 고령층 접종일도 연령대별로 최대 엿새 앞당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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