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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유럽 마지막 기항지 폴란드 그단스크 도착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9.18 15:28
수정2026.09.18 17:26

[지난 1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입항하는 팬스타 아크로호 (KTV 제공=연합뉴스)]

국내 컨테이너선으로는 처음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18일 유럽의 마지막 기항지인 폴란드 그단스크에 도착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팬스타 아크로호는 그단스크에 입항해 하역 등 작업에 들어갔는데, 지난 13일 이번 시범 운항의 목적지인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입항한 지 5일 만이며, 지난달 22일 부산항에서 출항한 지 27일 만입니다.

2천75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인 팬스타 아크로호는 화학제품, 중고차, 자동차 부품 등 화물 737TEU와 빈 컨테이너를 포함해 837TEU를 싣고 출항했고, 그단스크에서 일부 화물을 하역하고 선적 작업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업을 마친 팬스타 아크로호는 그단스크를 출항해 다시 북극해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며, 다음 달 중순쯤 부산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극항로는 기후 변화로 북극 해빙 면적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생겨난 뱃길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거리 항로로 주목받습니다.



이번 시범 운항으로 축적한 데이터와 경험은 지정학적 요충지로 떠오르는 북극항로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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