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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기업 군단 50여명 韓 온다…AI·전기차 투자 논의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9.18 15:16
수정2026.09.18 17:42

[앵커]

다음 달 서울에서 우리나라와 사우디아리비아 간 AI, 전기차, 디지털 인프라 등 신산업 관련 투자를 논의하는 대규모 투자 포럼이 열립니다.



특히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관여하는 핵심 기업들이 일제히 한국을 찾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박규준 기자, 한국과 사우디 간 경제협력이 더 긴밀해지는 모습이에요?

[기자]



그렇습니다.

다음 달 6일, 서울 여의도에서 한국과 사우디 핵심 기업인 약 250여 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투자 포럼이 열립니다.

한국경제인협회와 사우디 국부펀드, PIF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투자 포럼으로, 한국 기업인 200여 명, 사우디 기업인 50여 명 정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우디 기업들엔 인공지능, 전기차, 바이오, 디지털 인프라, 우주 등 신산업에 주력하는 회사들이 포함됐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빈 살만 왕세자가 관여하는 기업들을 포함해서 어느 기업들이 오나요?

[기자]

빈 살만 왕세자가 직접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휴메인', '뉴 무라바' 등을 포함해, 최소 15개 업체 고위 임원 등이 방한합니다.

'휴메인'은 빈 살만 왕세자 주도로 작년에 설립된 국영 AI회사로, 올초 일론 머스크의 AI기업에 4조 원대를 투자한 것으로 업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우리 기업과의 AI 인프라 협업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뉴뮤라바'는 빈 살만 왕세자가 약 95조 원을 들여 수도 리야드에 스마트 신도시를 짓고 있는 부동산 업체인데요.

현재 스마트시티 플랫폼 등 관련해 네이버와 협력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과의 추가 협력이 기대됩니다.

이 외에 사우디 최초의 전기차 업체 '시어', 사우디 최대 통신사 'STC' 사우디 국영 우주기업 '네오 스페이스 그룹' 등의 고위 기업인들도 한국을 찾아 투자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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