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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레버리지 ETF 관련 "정책 불안정성 있었던 것 아닌가 싶어"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9.18 13:46
수정2026.09.18 13:50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에 대해 "(정책에) 부족함이 있었던 건 맞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정부 정책에 불안전성이 좀 있었던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레버리지 ETF가 어떤 과정으로 결정됐는지 세부적인 절차 내용은 제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누군가는 결정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레버리지 ETF 도입에 대해서는 저도 당시에 보고 받은 바가 있다"면서 그 보고 요지에 대해 "'외환시장 안정에 도움이 된다', '국내에 투자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원칙적으로 맞는 얘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나중에 보니 이게 주가 상승기 거의 마지막 단계였던 것 같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대량 매수가 이뤄졌는데, 그게 상승에도 도움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런데 이제 하향세로 전환이 되니까 손실이 두 배가 된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아울러 "지금은 거의 문제가 안 되는 상태가 됐는데 당시 레버리지 상품을 산 분들이 손해를 많이 보니 원성이 커진 것 같다"며 "그게 문제가 돼서 시정 조치, 보완 조치가 필요하지 않냐 해서 조치를 한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가 상승을 할지 투자를 통해 이익을 볼지 손해를 볼지는 귀신도 모르는 것"이라면서도 "차라리 나중에 보완할 걸 미리 다 장착했더라면 괜찮지 않냐는 비판이 가능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신임 정책실장 인선 거론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심 중이라고 전한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경제 회복, 지속 성장,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했다"면서 "사회정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중심을 살짝 이동해야 하지 않냐는 지적이 있다. 그 점에 대해서도 고심 중이어서 적당한 인물을 찾는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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