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착공 준비 본격화…정부·부산시·공단 협의체 출범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9.18 11:32
수정2026.09.18 15:00
[국민의힘 부산시당, 18일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현실화 간담회 (국민의힘 부산시당 제공=연합뉴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도서 제출을 계기로 본격적인 착공 준비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오늘(18일) 부산역에서 '가덕도신공항 사업추진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협의체는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이사장이 참여하는 3개 기관 협의기구입니다.
지난 7일 부지조성공사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하면서 인허가 협의와 실시설계 등 착공 준비 절차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입니다.
3개 기관은 정부와 지방정부, 사업시행자 간 상시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허가와 착공 등 사업 전반의 주요 현안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이후 공사비 상승분을 계약금액에 반영하는 방안과 신속한 해결 필요성을 논의합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지역 건설업체들의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도 살펴보고, 정부 차원의 관계부처 협의 상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과 착공기념식 준비 방향도 논의합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 심의와 계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부산시는 신공항과 배후지역을 연계한 공항복합도시 개발 방향도 논의합니다. 공항 건설 효과가 지역경제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별 정례회의를 열고, 인허가와 착공 준비, 공사 과정의 안전·품질 관리, 배후지역 연계 개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실무협의는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개최합니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정부와 지방정부, 사업시행자가 한 팀이 되어 사업을 잘 챙기고 연내 착공과 적기 개항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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