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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늘어난 80개 약가 인하…건보재정 399억 절감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18 11:22
수정2026.09.18 13:09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6년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대상 약제 81개 품목에 대해 제약사와 협상을 완료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제도'는 급여로 등재된 약제의 사용량이 전년대비 일정 수준 증가해 재정에 부담을 주는 경우, 제약사와 협의해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입니다. 유형은 가·나·다로 구분돼 있습니다. 

올해 '유형 다' 협상 결과, 협상 약제 품목 80개의 약가가 지난 1일부터 인하됐으며, 1개 품목은 약가 조정 없이 증가한 재정에 대해 일회성으로 환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평균 약가 인하율은 4.6%, 재정절감 규모는 약 339억원입니다. 

건보공단은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약가 인하가 된 약제는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가 43.2%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장기간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을 통해 보험재정 영향이 큰 약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의 약제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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