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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유가에 생산자물가 꿈틀…추석 차례상 물가도 부담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18 10:53
수정2026.09.18 11:43

[앵커]

물가 상황과 얽힌 소식들 연달아 보겠습니다.



지난달 폭염이 극심했습니다.

여기에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치며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상승세를 재개했습니다.

폭염은 특히 작황에 영향을 줘서 추석을 앞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불안해지는 요인인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민후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 상황 어땠습니까?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9.64로 한 달 전보다 0.2% 올랐습니다.

지난 7월 11개월 만에 하락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한 겁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생산자물가는 7.9% 높은 수준입니다.

폭염 영향으로 농림수산품이 3.8% 올랐는데, 특히 농산물이 4.9%, 축산물이 2.8%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력·가스·수도 등도 0.9% 올랐습니다.

반면 공산품과 서비스 물가는 한 달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도 어두운데요.

한은은 중동 충돌 재개로 이번달 들어 국제유가가 8월 평균보다 29% 오른 데다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도 6.6% 인상돼 생산자물가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비용도 올랐죠?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6인 가족 기준 성수품 34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평균 5.1% 상승했습니다.

특히 폭염과 잦은 비로 채소류 가격이 14.7% 뛰며 전체 비용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애호박과 무 가격이 특히 크게 올랐고, 축산물과 수산물도 각각 7.4%, 6.2% 상승했습니다.

반면 과일류는 3.6%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고, 사과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구매처별로는 가락몰이 22만8천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전통시장이 24만5천원, 대형마트가 29만1천원으로 조사됐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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