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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美 10년물 5% 부담 가시화…신용위험·투자위축 주시"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9.18 09:55
수정2026.09.18 10:00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왼쪽부터), 샘 올트먼 오픈AI CEO,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AFP·AP=연합뉴스 자료사진)]

IBK투자증권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선에 도달하면서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이 현실화하고, 사모신용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표면화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오늘(18일) 정용택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지금 미국 금리가 5%선에 도달했다는 것은 투자와 거시경제 전반을 압박하는 금리 부담 역시 임계점에 접근했다는 의미"라며 "이에 따른 부정적인 효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대 금리가 일시적인 반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정책 기조를 인하 쪽으로 전환하기 전까지는 5% 전후나 5%대 초중반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16일 장중 5%를 넘어선 뒤 17일에는 4.93% 수준으로 소폭 내려왔습니다. 다만 여전히 5%에 가까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정 연구원은 최근 불거진 AI 투자 속도 조절론도 고금리와 무관하지 않다고 봤습니다.

정 연구원은 "이 시점에서 AI 투자 속도 조절론이 나온 것은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급증하는 투자 부담에 대한 현실적인 필요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5%라는 숫자 자체보다 시장금리가 신용위험을 현실화하거나 투자를 빠르게 위축시키면서 경기가 변곡점을 맞는 임계점에 도달했거나 근접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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