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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지표]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에 모든 시선…전쟁·무역·AI 등 핵심 의제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9.18 09:54
수정2026.09.20 07:00


다음 주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현시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약 3년만인데, 특히 워싱턴DC를 찾는 것은 2016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미국에 도착하는 시 주석을 공항에서 직접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미국 동부시간 23일 오후 4시쯤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기지에서 열리는 환영식에 참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간 무역 문제를 비롯해 중동 정세와 한반도 문제, 대만 이슈, AI 등 다양한 의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 가운데 특히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 때 부각됐던 대만 문제가 다시 거론될 지, 거론된다면 어떤 식으로 표출될 지에 시선이 쏠려있습니다.

경제 일정은 먼저 21일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합니다. 지난 달까지 15개월 연속 유지됐는데 현재 1년물 LPR은 3%, 5년물 LPR은 3.5%입니다. 이번 달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P글로벌은 23일 미국의 9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를 발표합니다. 참고로 8월 확정치는 제조업이 53.9, 서비스업이 56.5로, 둘 다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확장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이밖에 25일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이번 달 미국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도 주목됩니다. 앞서 예비치는 두 달 연속 소비심리가 악화했음을 나타냈는데 특히 이번 달 낙폭이 컸습니다. 9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47.8로, 전월 51.7에서 크게 떨어졌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8월 4%에서 급등하면서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국내 지표는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하는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가 관건입니다. 앞서 8월 수치가 큰 폭의 증시 조정으로 넉 달 만에 꺾였기 때문에 추세 확인이 필요합니다. 세부 항목 가운데 주택가격전망도 관심입니다.

다음 주 일본 증시는 월~수 휴장입니다. 월요일은 '경로의 날', 수요일은 '추분' 휴일이어서 중간에 낀 화요일도 '국민의 휴일' 공휴일이 됐습니다.  

국내 증시도 목요일부터 추석 연휴로 문을 닫으면서 상대적으로 한산한 한 주가 될 전망입니다. 

중국 증시는 금요일 중추절 휴장입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21일(월)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한국 1~20일 수출
-일본 휴장(경로의 날)

22일(화)
-유로존 9월 소비자기대지수
-일본 휴장(국민의 휴일)

23일(수)
-미국 9월 S&P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PMI
-한국 9월 소비자심리지수
-일본 휴장(추분)

24일(목)
-미중 정상회담
-미국 8월 신규주택매매
-한국 휴장(추석)

25일(금)
-미국 9월 소비자심리지수·기대인플레이션
-미국 8월 내구재수주
-한국 휴장(추석)
-중국 휴장(중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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