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영상통화 공짜…통신3사, 24시간 비상대응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9.18 09:22
수정2026.09.18 09:29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데이터·통화량 급증에 대비한 특별 소통 대책에 들어갑니다.
오늘(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고속도로와 철도역, 공항, 버스터미널, 관광지 등 이용자가 몰리는 지역의 5G·LTE 기지국을 사전 점검하고 연휴 기간 24시간 집중 관제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특별 소통 대책을 운영합니다. SK브로드밴드 등 관계사와 협력사를 포함해 연인원 3천625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특히 추석 당일인 25일 시간당 최대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보다 10.3%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고속도로와 국도, 성묘지, 관광·휴양시설 등의 기지국 용량 증설을 마쳤습니다.
자체 개발한 무선망 AI 운용 시스템 'A-One'과 코어망 AI 통합관제 시스템 '스파이더'도 활용해 트래픽과 장비 상태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합니다. 아시안게임 기간과 겹치는 만큼 티맵·에이닷·PASS 등 주요 서비스에 대한 별도 상황실도 운영합니다.
KT는 오는 23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까지를 '네트워크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고속도로와 KTX·SRT 역사, 공항, 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의 통신 품질 점검과 기지국 용량 최적화를 완료했습니다.
주요 휴양지 등 이용자가 몰리는 지역의 5G·LTE 기지국을 24시간 집중 모니터링하고, 스미싱 문자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보안 관제도 강화합니다. 정전 등에 대비해 이동형 발전 차량과 휴대용 발전기도 전국 주요 거점에 배치했습니다.
LG유플러스 역시 비상 운영 체계에 돌입합니다. 전국 주요 교통 거점의 5G·LTE 기지국을 점검하고 U+tv와 OTT 이용 증가에 대비해 캐시서버 용량을 증설했습니다.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AION'을 활용해 실시간 트래픽 변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무료 영상통화 혜택도 제공됩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가입자도 대상에 포함하지만 선불폰과 카카오톡·페이스톡 등 데이터 기반 영상통화는 제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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