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국채 수익률 하락에 반등…나스닥 1.7%↑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9.18 08:15
수정2026.09.18 08:46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년여 만의 금리 인상 충격으로 전날 하락했던 증시는 이날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오른 5만1778.0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 상승한 7637.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9% 뛴 2만6418.30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시장을 짓눌렀던 국채금리가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되살렸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 5%를 넘어섰지만 이날 4.95% 안팎으로 내려왔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6%p(포인트) 하락하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끊었습니다.
2년물 금리는 0.05%p 내려간 4.67%에서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한 것도 증시에 힘을 보탰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을 통해 아시아 지역 원유 공급을 확대하고 드론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된 동서횡단 송유관의 복구 기대가 커지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51% 떨어진 배럴당 101.91달러, 브렌트유는 0.95% 하락한 104.8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칩 판매가 2배에 이를 것이라고 낙관하면서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누그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완화된 덕분입니다.
엔비디아는 5.44달러(2.54%) 뛴 219.34달러, 마이크론은 50.95달러(5.50%) 급등한 977.50달러로 올라섰습니다.
빅테크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알파벳인 반등에 성공하며 4.46달러(1.30%) 오른 347.33달러로 마감했고, 애플도 오름세를 지속해 4.59달러(1.38%) 뛴 337.0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팔란티어는 1.90달러(1.09%) 상승한 176.24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7.45달러(1.52%) 오른 497.75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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