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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8개월 만에 '사자'…지난달 국내주식 3천400억 순매수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18 06:49
수정2026.09.18 07:01


지난 8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3천여억원을 순매수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사자'로 돌아섰습니다.


 
오늘(18일) 금융감독원의 '2026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천44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한 건 작년 12월(1조5천240억원)이후 8개월 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조8천88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1조5천45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8월 말 기준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 금액은 2천280조6천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4.8%를 차지했습니다. 잔액은 전월(2천255조5천억원)보다 25조1천억원 증가했지만, 보유 비중은 같은 기간 1.0%p 감소했습니다.
 
시가총액은 7월 기준 6천307조4천730억원에서 6천560조8천75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주(13조4천억원)가 순매수했고, 유럽(10조7천억원), 아시아(1조2천억원), 중동(4천억원) 순으로 순매도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13조4천억원), 아일랜드(3조2천억원)가 샀고, 영국(16조9천억원), 케이맨제도(2조7천억원) 순으로 팔았습니다.
 
채권 시장도 4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3월 10조9천160억원을 순회수한 이후 계속 순투자해왔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3조9천350억원을 순매도하고, 8천10억원 규모의 만기상환으로 총 4조7천360억원을 순회수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조3천억원 순투자했고, 유럽과 미주는 각각 5조1천억원, 9천억원을 순회수했습니다.
 
종류별로는 국채(3조5천억원), 특수채(1조2천억원) 등을 순회수해, 외국인은 국채는 315조원, 특수채는 15조1천억원을 보유 중입니다.

8월 말 외국인 상장채권 보유 금액은 330조2천670억원(상장 잔액의 11.4%)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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