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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통상수장, 다음달 베이징행…중국과 무역불균형 논의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18 04:23
수정2026.09.18 04:23


유럽연합(EU) 통상 수장인 마로시 셰프초비치 통상·경제안보 집행위원이 내달 8∼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원타오 중국 상무장관과 회담합니다.


  
현지시간 17일 AFP,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로프 길 EU 집행위 대변인은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이 이날 왕 장관과 화상 통화를 하고 지난 여름 동안 진행된 무역 논의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EU로서는 대EU 중국 수출에 대한 관리와 유럽의 중국 시장 접근성,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문제가 우선순위라고 길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EU 회원국들은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해 왔으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따른 공급망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됩니다.

길 대변인은 "진정성 있는 대화가 여전히 최우선이지만, 10월 베이징에서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이 공동 주재할 제2차 무역투자위원회에서 첫 구체적 결과물을 내놓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며 "이는 우리가 말에서 결과물로 옮겨 가고 있다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길 대변인은 "그 결과물은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U는 지난해 중국과의 상품 교역에서 3천600억 유로(약 571조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전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의회에서 열린 연례 정책연설에서 이를 거론하며 "2번째 차이나 쇼크가 다가오고 있다고들 하는데, 이는 이미 닥쳐왔다"고 말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중국과의 무역 관계의 균형을 다시 맞추기 위해 모든 수단을 쓸 것"이라며 "말은 좋지만 행동이 훨씬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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