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 "BMS에 기술이전한 후보물질 개발 중단"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9.17 18:26
수정2026.09.17 19:27
오름테라퓨틱이 지난해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에 기술수출한 급성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이 중단됐습니다.
오름테라퓨틱은 BMS가 BMS-986497(ORM-6151)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두 회사의 자산양수도 계약이 종료됐다고 오늘(17일) 공시했습니다.
오름테라퓨틱은 지난 2023년 10월 해당 후보물질에 대해 BMS와 총 1억8000만달러(약 2천5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 오름테라퓨틱은 1억달러(약 1천400억원)를 계약금으로 수령했습니다.
회사는 "BMS는 미국과 유럽, 캐나다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해왔다"며 "BMS는 해당 프로그램의 임상 데이터를 검토한 후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추가 마일스톤 지급의무가 사라졌음을 당사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단계별 마일스톤이었던 8천만달러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계약금에 대한 반환의무는 없습니다.
ORM-6151은 오름테라퓨틱의 파이프라인 가운데 유일하게 임상 단계에 있던 후보물질입니다. 오름테라퓨틱의 TPD²-GSPT1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로, 이번 개발 중단으로 인해 플랫폼 임상 검증은 미뤄질 전망입니다.
오름테라퓨틱은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파이프라인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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