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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분쟁 중심 신동국으로…전직 임원들에 '고발' [CEO 업&다운]

SBS Biz 이광호
입력2026.09.17 16:06
수정2026.09.17 18:31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의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약품 전직 임원들로부터 경찰 고발을 당했습니다.

혐의는 횡령과 배임인데, 내용이 약간 묘합니다.

한미약품에서의 횡령 배임이 아니라, 한양정밀의 감사보고서와 공시를 보니 회사 자금의 사적 유용이 의심된다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유용된 자금 중 일부가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주식 취득에 사용됐다는 건데요.

현재 한미약품은 어머니와 세 자녀 중 장남은 지분 경쟁에서 퇴장했고 모녀와 차남이 남아 신 회장과 분쟁을 벌이는 구도입니다.

한미약품은 여전히 2020년 별세한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과 동고동락하며 회사를 키워온 사람들이 주축으로 남아 있는 회사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고발은 회사에 다른 주인이 생기는 것에 대한 직원들의 큰 경계심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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