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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파병 논의 대미투자·핵잠·원자력 등과 연계 시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7 13:40
수정2026.09.17 13:42

[외통위, 현안 보고하는 박윤주 1차관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호르무즈 파병 논의를 한미관계 측면에서만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외교부 박윤주 1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파병과 관련해 한국의 대미 투자와 핵추진 잠수함 획득,  원자력 연료 농축·재처리 권한 확보와 같은 안보 분야 논의가 연계됐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는 "투자 문제나 상업적 협력 문제가 (핵잠 등) 안보적인 부분과 아주 관련이 돼 있기 때문에 협상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미측에 필요한 요청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관은 또 "기본적으로 한미관계 측면보다도 항행의 안정이나 에너지 수급선의 안전, 지역 교민·국민의 안전 등 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국내적으로 '파병'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는 데 대해 "저희가 국제사회와 얘기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여'라는 것"이라며 "안정을 회복하는 부분에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를 검토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이날 출국함에 따라 외교부 주 답변자로 나섰습니다. 

그는 "아직 정부의 입장 자체가 내적인 숙의나 검토 수준에 있기 때문에 (조 장관이) 그런 전반적인 상황에서 움직이고 회담에 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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