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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해협 막히고, 송유관까지…이러다 120달러 갈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7 11:31
수정2026.09.17 11:49


사우디와 이란의 동맹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 간 충돌 격화는 원유 공급 차질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
    
송유관 가동 중단 속에 후티 반군은 지난주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 요충지를 장악한 데 이어 사우디 주요 에너지 인프라 시설을 타격하며 사우디의 원유 수출에 대한 압박을 가중하고 있습니다 .
    
이에 사우디도 후티를 상대로 미사일 공격을 벌이며 양측간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세계 경제가 전례 없는 에너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한다고 NYT는 현지시간 16일 전했습니다. 
    
케플러의 아메나 바크르 중동 및 석유수출국기구(OPEC) 부문 분석 책임자는 "두 곳의 중요 해상수송로가 막힌 상황에서 이란이 공격을 격화하고 있고 이란 대리 세력들이 활발히 움직이는 가운데 외교적 협상 조짐은 전혀 없다"라며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 볼 때 재앙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페르시아만과 홍해에서의 군사 공격이 지속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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