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이력이 발목'…중진공, 재도전 기업들과 간담회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9.17 11:29
수정2026.09.17 13:47
사업에 다시 도전한 기업들이 과거 폐업 이력 때문에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관행을 개선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재창업 기업만을 위한 별도 지원 패키지를 만들어달라는 건의도 나왔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늘(17일) 충남 천안 비에스텍에서 충청권 재도전기업 9개사와 간담회를 열고 재창업 이후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업들은 과거 사업 실패나 폐업 이력보다는 현재 보유한 기술력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사업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습니다. 폐업 경험 자체가 부정적인 평가 요소로 작용하는 인식도 개선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재창업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패키지 지원사업을 새로 만들고,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전문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달라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무역 실무 지원과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해달라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중진공은 참석 기업들에 정책자금과 수출·인력 지원사업 및 활용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은 관련 부서와 재도전응원본부 참여기관에 전달해 향후 재도전 지원사업을 설계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중진공은 실패 경험을 가진 기업인들이 다시 사업에 도전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별 상황에 맞춘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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