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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비축하듯 전기 공급망도 대비…기후부, G20에 새 제안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9.17 11:27
수정2026.09.17 13:48


정부가 주요 20개국(G20)에 전력망 투자계획과 핵심 전기 기자재 공급망을 함께 관리하는 국제 협력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현지시간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G20 에너지 장관회의에서 ‘회복력 있는 전력망 파트너십’ 구상을 제시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핵심은 각국이 전력망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정부와 전력회사, 전력망 운영사, 전기 기자재 업체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는 겁니다.

기후부는 과거 석유를 비축해 에너지 안보를 높였던 것처럼 전기화가 빨라지는 시대에는 핵심 전기 기자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이 차관은 미국 백악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인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과 카일 하우스베이트 에너지부 차관을 만나 전력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장관과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정무차관 등과도 별도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정부는 주요국과 전력망 투자와 기자재 공급망을 함께 논의하는 협력체계를 넓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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