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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올리자 한은도?…연내 추가 금리인상 힘 받는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17 11:04
수정2026.09.17 11:42

[앵커]

이제 우리 입장에서 중요한 건 한국은행의 선택입니다.



미국의 긴축이 본격화됐으니 우리도 발을 맞춰야 할 것 같은데, 이미 앞서 두 번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상태라는 게 걸립니다.

한은의 움직임을 시장에선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지 이민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그래픽=김지아)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는 다시 1%p로 확대됐습니다.

추가 인상까지 예고하면서 원화 약세와 물가 상승 부담도 커졌습니다.

여기에 국내 근원물가와 수도권 집값 불안까지 겹치면서 한은의 추가 인상 필요성도 높아졌습니다.
 
(그래픽=김지아)

다만 다음 달까지 올리면 석 달 연속 인상인 만큼 신중론도 나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두 차례 계속 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에 그 효과를 좀 볼 필요도 있고요. 만약 추가 금리 인상을 한다면 11월에 인상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다른 관심은 최종금리 수준입니다.
 
(그래픽=김지아)

지난달 금통위원들이 제시한 6개월 뒤 금리 전망의 중간값은 3.25%. 하지만 연준의 긴축이 길어질 경우 최종금리 눈높이도 높아질 전망입니다.

[조용구 / 신영증권 연구위원 : 개인적으로 (최종금리를) 3.5%로 조정했고요. 시장에서 우려가 나오는 거는 3.75% 쪽도 좀 있으니까 3.25%보다는 조금 높아진 쪽으로 영향은 있을 것 같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이미 3.75% 이상의 금리까지 반영하고 있지만, 실제 한은이 그 수준까지 올릴지는 금융시장의 반응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윤여삼 / 메리츠증권 연구원 : 글로벌 주가 중심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조정이 나타난다면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3.5%에서 추가로 더 가는 가능성을 조금 제어할 수 있고요. 조정이 없으면 추가적인 긴축 우려가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긴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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