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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긴축…美 금리 0.25%p 올렸다, 한 번 더?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9.17 11:04
수정2026.09.17 11:42

[앵커]

미국의 금리 인상 소식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올린 건 약 3년여 만입니다.

연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연내 추가 인상까지 시사했는데, 우선 미국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이번 인상 소식 정리해주시죠.

[기자]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3.75~4%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표결권이 있는 12명의 FOMC위원 모두 금리 인상에 만장일치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긴축 조치인데요.

2024년과 지난해 각각 세번씩 금리를 낮춘 후 올해는 다섯번 연속 금리를 동결했는데, 이번에 방향을 튼 겁니다.

케빈 워시 연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게 오래 지속돼왔다"며 이번 인상 조치가 물가 목표치인 2%로 더 시의적절하게 복귀하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오늘 결정은 물가 안정을 보장하라고 의회가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올바른 결정이었다"며 트럼프 대통령 압박에 맞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향후 금리 전망을 엿볼 수 있는 점도표를 찍은 18명의 FOMC 위원의 올해 말 금리 중간값 평균은 4.1%로 나타났습니다.

한번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 건데요.

18명 중 12명이 0.25%포인트 인상에 점을 찍었고, 4명은 현재 금리보다 0.5%포인트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봐 총 16명이 연내 인상에 힘을 실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동결을 점쳤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금리는 1%이거나 그보다 더 낮아야 한다"며 금리 인하를 또다시 압박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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