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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통합 첫 추석…국토부, 기관사 교육·혼잡역사 안전 점검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9.17 10:59
수정2026.09.17 11:02


KTX와 SRT 통합 운영 이후 첫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고속철도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18일) 수서역에서 ‘고속철도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고속철도 기관사 교육·훈련 현황과 추석 연휴 철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코레일과 SR 통합에 앞서 진행한 세 차례 현장점검의 후속 조치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KTX와 SRT의 교차운행과 중련운행, 코레일·SR 통합에 대비해 차량과 시설, 승무, 신호·통신 등 철도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해 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 운영으로 늘어나는 열차 운행 횟수에 대비해 고속철도 기관사가 충분히 확보됐는지 확인하고, 숙련 기관사가 동승해 운전을 지도하는 등 기관사의 운전 전문성이 확보됐는지도 살펴봅니다.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무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했는지도 점검합니다.

차량과 시설, 신호·통신 분야의 보완사항이 실제로 이행됐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한 다중인파 관리와 철도 치안 대책도 점검합니다.

서울역과 수서역, 부산역 등 주요 역사에는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해 역사 내 질서유지를 강화합니다.

추가 배치 인원은 서울역 33명, 용산역 14명, 수서역 10명, 영등포역 16명, 청량리역 17명, 부산역 13명 등입니다.

절도나 성추행 등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에스컬레이터와 환승통로 등 취약구역에는 철도경찰을 증원 배치합니다.

현장 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순찰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AI CCTV를 활용한 모니터링 체계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조성균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은 "고속철도 통합이 국민께서 체감하는 편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안전이 탄탄하게 뒷받침돼야 한다"며 "코레일이 철도종사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보·유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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