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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대미투자 발표 연기, 한미 이견 보다 절차문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7 10:55
수정2026.09.17 10:56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7일 대미 투자 관련 발표 일정이 미뤄진 데 대해 "한미 간 이견이 있다기보다 국내 절차적 문제를 좀 확실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발표 연기 배경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

그는 대미 투자 문제가 오는 18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도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 "전체적으로 양국 관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

이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미국 측에 설명하겠다"면서도 "어떤 이슈든 국익에 반하거나 우리 입장과 다른 것은 아주 상세하게 설명하고 분명한 입장을 견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미국이 요청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여러 요소를 감안해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JFS)에 담긴 핵추진 잠수함과 원자력 협력 등의 후속 협의에 대해서는 "실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빨리 추진하고, 두 번의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이뤄진 JFS 이행을 가급적 조속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향으로 협의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

북미 대화와 관련해서는 "이번에 북미 관계에 있어 어떤 돌파구가 마련된다면 우리 정부로서도 환영할 일"이라며 북미 대화가 이뤄질 경우 "(한국) 정부가 패싱당할 일은 없으니까 그에 대해 점검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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