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관·증권금융' 출신 정완규, 하나증권으로…사외이사 후보로 선정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9.17 10:50
수정2026.09.17 11:16

[정완규 전 여신금융협회장]

정완규 전 여신금융협회장이 하나증권 사외이사로 자리를 옮깁니다.

오늘(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정완규 전 회장을 최종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1963년생인 정완규 전 회장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관료 출신입니다. 금융위원회에서 자본시장과장, 기획조정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후 공직을 떠난 뒤 2018년부터 3년간 증권 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는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맡았고, 2022년부터는 여신금융협회장을 지냈습니다.

협회장 임기를 마치고 최근에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고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한국증권금융 등을 거친 자본시장 분야 전문가입니다.

정완규 전 회장에 대해 하나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윰정보분석원장, 한국증권금용 사장을 역임하는 등 30년 넘게 금융 산업 전반에 걸셔 금융회사 경영 및 재무, 회계 관련 업무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성, 독립성 및 경영 전반에 대한 통찰을 가장 균형 있게 갖춘 후보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완규 전 회장의 하나증권 사외이사 합류 시도는 이번이 두번째이기도 합니다.

앞서 정완규 전 회장은 지난 3월에도 하나증권 사외이사 후보에 올랐지만, 여신금융협회장 차기 인선이 늦어지며 겸직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사외이사 자리를 고사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하나증권은 사외이사 자리를 계속 비워뒀는데, 여신금융협회장 인선이 마무리되자 다시 돌아가는 모양새입니다.

정완규 전 회장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다음달 중 개최 계획인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삼성증권, 발행어음 21일 첫 출시…'연 5.5%' 초단기 특판도
증권가 "매파적 연준"…연내 추가 인상에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