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외부 공격에 고객 140명 개인정보 유출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9.17 10:37
수정2026.09.17 10:39
[카카오게임즈 제공=연합뉴스]
카카오게임즈에서 외부 공격으로 고객 14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7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0시 44분께 '파트너스'와 'RINK' 서비스에 대한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했습니다. 회사는 조사 과정에서 일부 고객 140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14일 오전 0시 50분 확인했습니다.
외부 공격자는 파트너스와 RINK 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해 비정상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44분부터 다음 날인 13일 오후 7시 37분까지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관계기관 및 보안 전문기관과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서비스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파트너스 서비스에서는 외부 연동을 위한 타사 식별코드 또는 타사 아이디가 유출됐고, RINK 서비스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자체 식별코드와 일부 국가코드가 유출됐습니다. 회사는 일부 타사 아이디가 유출된 경우에도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고를 인지한 뒤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 경로와 관련 계정을 차단하고, 관련 시스템에 대한 추가 접근 차단과 보안 강화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또 사고 관련 로그와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취약점 점검·보완, 추가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사, 관련 시스템 이상징후 모니터링 강화 등의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에도 사고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사고 원인 및 영향 범위를 조사한 뒤 결과에 따라 추가 보호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보호조치와 재발방지 대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안내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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