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CEO "자체 칩 AGI CPU 매출목표 달성 확신"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7 10:03
수정2026.09.17 10:05
반도체 설계기업 ARM 홀딩스(NAS:ARM)의 르네 하스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용 자체 AI 칩인 'AGI CPU'의 공급망 확보에 성공하며 월가의 높아진 매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스 CEO는 현지시간 16일 CNBC에 출연해 5월과 7월 실적 발표 당시에 비해 현재(9월) AGI CPU의 공급망 확보와 20억 달러(약 2조7천540억 원) 매출 목표 달성에 대한 확신이 훨씬 더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AGI CPU는 그동안 반도체 설계 자산(IP) 라이선스 수수료에 의존해 온 ARM이 완제품 데이터센터용 CPU를 직접 판매하는 영역으로 사업 구조를 대폭 확장하는 핵심 전략 제품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제조 시설(파운드리)의 생산 용량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시장에선 AI 칩 수요 자체보다는 ARM이 이를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공급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지 주시해 왔습니다.
하스 CEO의 이번 발언은 시장의 공급 병목 우려를 한층 완화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ARM은 지난 3월 자체 CPU 구상을 발표하며 1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으나 5월 실적 발표 시점에 20억 달러 규모의 수요를 확인했습니다.
이번 하스 CEO의 공식 발언을 통해 실적 가시성이 더욱 명확해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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