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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코스피 닷새만에 반등…연준 금리 인상 소식, 악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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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9.17 07:51
수정2026.09.17 08:25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16일) 코스피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국제유가와 국채금리는 더 올랐지만, 반도체 투톱이 기지개를 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다만 FOMC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는데, 오늘(17일) 새벽 나온 연준의 금리 인상 소식이 오늘 우리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해주는 재료가 될 지, 아니면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며 악재가 될 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어제 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코스피 1.4% 상승해 6717선, 코스닥도 0.4% 오르며 815선으로 양대 지수 모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지수 흐름을 보면 전약후강 장세였습니다.

코스피 고유가, 고금리에 하락 출발해서 미국 기준금리 결정에 대한 경계심에 등락을 거듭하며 '눈치 보기' 장세를 보였지만 저가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종가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지난 나흘간 코스피 6% 급락한 상황에서 장중에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미국 내에서 메모리 칩을 처음 생산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라는 보도가 반도체 대형주 상승폭을 키우며 지수를 밀어올렸습니다.

코스닥도 한때 801포인트까지 밀렸었지만, 역시 장 후반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도 1조 6840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1조 2000억 원 가까이 팔아냈습니다.

기관만 1조 20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273억 원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172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123억 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정규장 마감 시간 삼성전자가 2%, SK하이닉스가 4% 상승했는데 애프터마켓에서도 상승세 이어갔고요.

SK스퀘어와 삼성전기, LG에너지솔루션도 애프터마켓까지 강세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반도체 소부장주가 강했습니다.

주성에지니어링,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리노공업, 심텍까지 정규장에서 상승한 데 이어 애프터마켓에서도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반면 2차전지와 로봇대표주들은 하락했습니다.

환율은 다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9원 20전 올라 1368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환율이 크게 반응했는데요.

오늘 새벽 6시 기준 환율은 10원 가까이 올라 1377원 40전을 기록했습니다.

유가와 금리가 더 올랐지만 주가가 상승했다는 건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선반영했을 가능성이 보여줍니다.

다만 반도체 대형주와 기관에 의존한 반등인 만큼 추세적인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외국인 복귀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FOMC에 이어 영국 BOE 기준금리 발표와 일본 BOJ 금융정책회의도 시작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금리 이슈가 시장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시장에 부정적인 재료가 되는 건 지금 기준금리 인상 소식보다도 향후 연속적 인상 가능성이 커진 부분입니다.

다만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약보합으로 그래도 선방했기 때문에 오늘 국내증시도 반도체주가 버텨준다면 지수 낙폭이 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FOMC 결과까지 나왔기 때문에 장 초반엔 이를 반영하며 변동성 클 수 있겠습니다.

개장 분위기 좀 지켜보시고 대응하시죠.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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