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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국산 비만치료제 '에페' 출격…위고비와 마운자로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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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9.17 05:59
수정2026.09.17 06:43

■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 브리핑입니다.



◇ 가업상속공제 이대로면 90% 탈락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가업상속공제 요건이 강화될 경우 현행 공제 대상 중소기업의 90%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세제개편안은 가업상속공제를 받기 위한 경영기간을 기존 10년에서 30년으로 늘리고, 상속 이후 사후관리 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체 중소기업 가운데 30년 이상 경영을 지속한 기업은 9.8%에 그쳐, 현행 제도에서 공제 대상이 되는 중소기업의 90%가 개편안 기준으로는 대상에서 제외되는 셈입니다.

중기 업계에서는 기준 강화로 상속보다 매각을 선택하는 기업이 늘 경우 중장기적으로 고용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법인세 0원' 텍사스로 월가 지고 '욜가' 뜬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텍사스가 미국의 새로운 금융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남부 사투리 ‘욜’과 월스트리트를 결합한 ‘욜스트리트’라는 별칭까지 생겼습니다.

댈러스의 금융업 종사자는 지난 7월 기준 29만4700명으로 2000년보다 97% 늘어, 같은 기간 7.7% 증가한 뉴욕보다 증가세가 훨씬 가팔랐습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등 주요 금융회사가 잇따라 텍사스에 거점을 마련했고, 텍사스증권거래소도 지난 7월 공식 출범했습니다.

텍사스는 주 법인세와 주 소득세가 없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친기업 정책을 통해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뉴욕은 법인세 부담이 높은 데다 추가 인상까지 추진되면서 금융회사와 인력이 텍사스로 이동하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역대급 엔저에…환테크족 '달러→엔' 이동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엇갈린 환율 전망에 환테크 수요가 달러에서 엔화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691억5000만 달러로 지난달 말보다 71억9000만 달러 줄었습니다.

반면 엔화예금은 1조1305억 엔으로 같은 기간 478억 엔 늘어, 지난달 한 달간 증가분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최근 100엔당 원화값이 85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엔화가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입니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미·일 당국의 엔저 대응 움직임도 엔화 강세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반면 달러 원 환율은 환율은 연말까지 1300원대에서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달러 환차익을 노린 수요는 상대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 재건축 3만가구 이주…전세난에 '기름'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약 3만 가구가 이주하면서 임대차 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에서 이주를 앞둔 물량은 2만7901가구입니다.

이 가운데 강남 3구에만 전체의 34.8%인 9724가구가 몰려 있습니다.

재건축 이주 수요는 생활권을 유지하기 위해 인근 전월세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특정 지역의 전세 품귀와 가격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어제(16일)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1년 전보다 12% 줄었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셋값은 7.36% 올랐습니다.

여기에 2028년까지 정비사업에 따른 누적 이주 수요가 입주 물량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임대차 시장 불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비만약 반값 되나…위고비-마운자로에 '에페' 도전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국산 비만치료제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양분한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미약품은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업계에서는 에페의 4주분 가격이 10만 원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작 용량 기준 4주분 출고가는 위고비가 21만6000원, 마운자로가 27만8000원입니다.

앞서 마운자로 출시 당시 위고비 시작 용량 가격이 40% 넘게 인하된 만큼, 에페가 10만 원대로 출시될 경우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가격 부담이 낮아지면 비만치료제 시장 자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 아첨꾼 AI…"네가 틀렸어" 25번 우기니 97% 항복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AI가 사용자의 잘못된 주장에도 동조하는 ‘시코펀시’, 이른바 아첨 문제가 새로운 위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텍사스A&M대와 신시내티대 연구진이 최신 AI 모델 4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사용자가 틀린 주장을 25차례 반복하자 AI가 한 번이라도 이에 동조한 비율은 평균 82%에 달했습니다.

제미나이3.1 프로가 97%로 가장 높았고, 딥시크 V4 프로 92%, 클로드 소네트5 74%, GPT-5.6테라 65% 순이었습니다.

특히 논리적 설득보다 감정적 호소에 AI가 입장을 바꾸는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또 AI가 이용자에게 더 공감적이고 친근하게 반응하도록 훈련할수록 오답률이 평균 7.43%포인트 높아졌다는 연구도 나와, 개인화와 정확성 사이의 균형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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