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값 내렸는데 치킨값은 그대로…가격 미스터리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9.16 17:52
수정2026.09.16 18:28
[앵커]
재료인 닭고기 가격이 40% 가까이 떨어졌는데도 치킨값은 요지부동입니다.
소비자 가격을 올릴 때는 이런저런 이유를 다 대더니 정작 내려야 할 때는 나몰라라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치킨용으로 주로 쓰이는 9~10호 닭고기 가격은 1kg당 3천308원.
지난 3월 대비 37% 넘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치킨업계는 "원가 부담이 누적된 데다, 단기적인 닭값 등락에 따라 제품값을 수시로 조정하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영애 /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 조금만 변동이 생기거나 외생 변수가 발생을 해도 인상을 하는데 그런 원인들이 해소가 돼도 소비자에게는 그 혜택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거예요. 상황이 개선되면 가격도 원래대로 돌아가야 하는데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건 그 이득을 누군가가 가져가고 있다는 얘기가 되는 거죠.]
치킨값이 배달비를 포함해 3만 원에 육박한 가운데, 먹거리를 넘어 가구까지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일룸에 이어 템퍼도 오는 21일부터 매트리스 가격을 6% 안팎 올립니다.
정부는 우선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하고, 전통시장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대책을 내놨지만 근본적으로 물가 부담을 덜기엔 반짝 효과에 그칠 거란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재료인 닭고기 가격이 40% 가까이 떨어졌는데도 치킨값은 요지부동입니다.
소비자 가격을 올릴 때는 이런저런 이유를 다 대더니 정작 내려야 할 때는 나몰라라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치킨용으로 주로 쓰이는 9~10호 닭고기 가격은 1kg당 3천308원.
지난 3월 대비 37% 넘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치킨업계는 "원가 부담이 누적된 데다, 단기적인 닭값 등락에 따라 제품값을 수시로 조정하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이영애 /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 조금만 변동이 생기거나 외생 변수가 발생을 해도 인상을 하는데 그런 원인들이 해소가 돼도 소비자에게는 그 혜택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거예요. 상황이 개선되면 가격도 원래대로 돌아가야 하는데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건 그 이득을 누군가가 가져가고 있다는 얘기가 되는 거죠.]
치킨값이 배달비를 포함해 3만 원에 육박한 가운데, 먹거리를 넘어 가구까지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일룸에 이어 템퍼도 오는 21일부터 매트리스 가격을 6% 안팎 올립니다.
정부는 우선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하고, 전통시장 구매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대책을 내놨지만 근본적으로 물가 부담을 덜기엔 반짝 효과에 그칠 거란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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