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성과급 갈등 일단락…삼성 노조는 '두쪽' 수순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9.16 17:52
수정2026.09.16 18:22
[앵커]
SK하이닉스가 성과급 현금 지급 비중을 늘리는 내용의 임단협 합의안을 최종 타결했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의 성과급 갈등은 일단락이 됐지만, 삼성전자는 극심한 노노 대립에 휩싸였습니다.
박규준 기자, SK하이닉스, 우여곡절 끝에 임단협 합의안이 가결됐군요?
[기자]
SK하이닉스 임금단체협약 재협상 안이 오늘(16일) 오전 9시 투표 마감 결과, 57.08%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습니다.
확정된 재합의 안은 성과급의 현금 지급 비중을 기존 40%에서 50%로 늘리고 자사주 비중은 60%에서 50%로 낮춘 게 핵심입니다.
개인 선택에 따라서는 주식 지급은 100%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업이익 적자 때엔 임금을 3% 내에서 덜 받고, 이후 경영 정상화 시 소급해서 받는 '임금 이연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노사는 추석 전, 최종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삼성전자는 노조가 두 개로 완전히 쪼개지는 수순이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최대노조인 초기업노조는 반도체 부문, DS 소속 직원만 노조 가입이 가능하도록 규약을 바꾸는 투표를 22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가결이 되면 초기업노조는 모바일·가전 DX 직원들과는 완전히 분리된, 오로지 반도체 직원들만을 위한 노조가 됩니다.
이번 투표에는 최승호 위원장의 장인업체 계약 논란을 폭로한 것으로 알려진 DX소속 간부를 불신임하는 안건도 포함돼 초기업 내부적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노노 간 대립도 진흙탕 싸움입니다.
최근 DX기반 동행노조가 최승호 위원장을 임직원 개인정보 무단 이용 혐의로 엄벌해 달라는 서명을 추진했고, 초기업노조는 오늘 선처 탄원으로 맞선 상황입니다.
노조 분리가 현실화될 경우 향후 사측과의 교섭 주도권을 둘러싼 노조 간 세력 다툼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SK하이닉스가 성과급 현금 지급 비중을 늘리는 내용의 임단협 합의안을 최종 타결했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의 성과급 갈등은 일단락이 됐지만, 삼성전자는 극심한 노노 대립에 휩싸였습니다.
박규준 기자, SK하이닉스, 우여곡절 끝에 임단협 합의안이 가결됐군요?
[기자]
SK하이닉스 임금단체협약 재협상 안이 오늘(16일) 오전 9시 투표 마감 결과, 57.08%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습니다.
확정된 재합의 안은 성과급의 현금 지급 비중을 기존 40%에서 50%로 늘리고 자사주 비중은 60%에서 50%로 낮춘 게 핵심입니다.
개인 선택에 따라서는 주식 지급은 100%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업이익 적자 때엔 임금을 3% 내에서 덜 받고, 이후 경영 정상화 시 소급해서 받는 '임금 이연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노사는 추석 전, 최종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삼성전자는 노조가 두 개로 완전히 쪼개지는 수순이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최대노조인 초기업노조는 반도체 부문, DS 소속 직원만 노조 가입이 가능하도록 규약을 바꾸는 투표를 22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가결이 되면 초기업노조는 모바일·가전 DX 직원들과는 완전히 분리된, 오로지 반도체 직원들만을 위한 노조가 됩니다.
이번 투표에는 최승호 위원장의 장인업체 계약 논란을 폭로한 것으로 알려진 DX소속 간부를 불신임하는 안건도 포함돼 초기업 내부적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노노 간 대립도 진흙탕 싸움입니다.
최근 DX기반 동행노조가 최승호 위원장을 임직원 개인정보 무단 이용 혐의로 엄벌해 달라는 서명을 추진했고, 초기업노조는 오늘 선처 탄원으로 맞선 상황입니다.
노조 분리가 현실화될 경우 향후 사측과의 교섭 주도권을 둘러싼 노조 간 세력 다툼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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