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전자 간다더니, 이젠 27만원…개미들 혼란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9.16 17:52
수정2026.09.16 18:10
[앵커]
코스피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우리 증시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증권사마다 제시하는 목표주가가 무려 두 배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전망이 크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뭔지 짚어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지금 주당 25만 원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얼마나 됩니까?
[기자]
최근 나온 전망치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은 40만 원, 유진투자증권과 KB증권은 이보다 10만 원 넘게 차이가 나는 56만 원, 60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4일 BNK증권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KB증권보다 2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겁니다.
[앵커]
증권사마다 이처럼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뭡니까?
[기자]
목표가를 높게 잡은 KB증권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경쟁력 회복에 주목했습니다.
6세대 HBM 양산 확대와 2 나노미터 공정 수율 개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봤습니다.
BNK증권은 "메모리 가격 상승 둔화와 원화 강세로 인해 3분기와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메모리 가격도 더 오르기 힘들기 때문에 수요 탄력은 떨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앵커]
그럼 반도체 업황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최근 AI 속도조절론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잖아요?
[기자]
아직까지는 AI 속도조절론이 후방산업 하드웨어인 삼전닉스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 만큼 오래 유지되기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또, AI개발이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으로 번진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미국 기업들만의 자발적 속도 조절에 나서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문가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 AI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수익이 예상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 멈추기에는 상당히 쉽지가 않은 것이고, 실제 AI로 구현하는 반도체 측면에선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한국기업이 1년 또는 2년 내엔 크게 나빠질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목표주가가 줄줄이 하향된 배경에는 일종의 기대심리가 굉장히 컸던데서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가 AI 최대 수혜를 입었던 만큼 성장성이 주춤할 때 증시가 더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코스피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우리 증시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증권사마다 제시하는 목표주가가 무려 두 배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전망이 크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뭔지 짚어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지금 주당 25만 원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얼마나 됩니까?
[기자]
최근 나온 전망치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그야말로 천차만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은 40만 원, 유진투자증권과 KB증권은 이보다 10만 원 넘게 차이가 나는 56만 원, 60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4일 BNK증권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KB증권보다 2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겁니다.
[앵커]
증권사마다 이처럼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뭡니까?
[기자]
목표가를 높게 잡은 KB증권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경쟁력 회복에 주목했습니다.
6세대 HBM 양산 확대와 2 나노미터 공정 수율 개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봤습니다.
BNK증권은 "메모리 가격 상승 둔화와 원화 강세로 인해 3분기와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메모리 가격도 더 오르기 힘들기 때문에 수요 탄력은 떨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앵커]
그럼 반도체 업황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최근 AI 속도조절론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잖아요?
[기자]
아직까지는 AI 속도조절론이 후방산업 하드웨어인 삼전닉스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 만큼 오래 유지되기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또, AI개발이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으로 번진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미국 기업들만의 자발적 속도 조절에 나서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문가 얘기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 AI기술이 계속 발전하면서 수익이 예상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여기서 멈추기에는 상당히 쉽지가 않은 것이고, 실제 AI로 구현하는 반도체 측면에선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한국기업이 1년 또는 2년 내엔 크게 나빠질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목표주가가 줄줄이 하향된 배경에는 일종의 기대심리가 굉장히 컸던데서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삼성전자가 AI 최대 수혜를 입었던 만큼 성장성이 주춤할 때 증시가 더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윤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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