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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임신중지약 미프진 국내 들어온다…현대약품 허가는?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9.16 15:23
수정2026.09.16 15:46

[앵커]

정부가 임신중지 의약품, 미프진 국내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2년은 병원에서 처방과 조제를, 이후에는 의사 처방과 약국 조제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인데요.

오정인 기자, 먹는 임신 중지약 미프진, 정확히 언제부터 도입되는 건가요?

[기자]

정부는 이르면 내년 1분기 안에 국내 도입한다는 계획인데요.



임신 9주 이내 여성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내 의사 처방과 조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초기 2년 동안은 의사가 처방하고 병원 안에서 약을 조제하는 원내 조제 방식으로 운영하고요.

그 이후 약국 조제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원민경 / 성평등가족부 장관 : 국가 의료 체계 하에서 보다 안전하게 임신 중지가 이뤄질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나아가 임신, 출산, 피임 등 여성 건강 전반의 정책 기반도 강화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입뿐 아니라 국산약도 허가단계에 있죠?

[기자]

현대약품이 지난 2021년 영국 제약사와 국내 판권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미프지미소란 이름으로 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정부는 1분기 안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정확한 국내 유통 시점은 식약처 품목허가와 건강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식약처 허가가 이뤄지면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인데요.

건보 급여 적용 대상이 되면 약가 산정 절차도 추가로 필요해 판매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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