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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직장인만 받던 40만원 휴가비…프리랜서·라이더도 받는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9.16 15:22
수정2026.09.16 15:46

[앵커] 

중소.중견기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정부가 국내여행비 40만 원을 지원해 주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내년에 대폭 확대됩니다. 

정부는 관련 예산을 2배 늘려 플랫폼과 특수고용 노동자들로 지원 대상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서주연 기자, 휴가비 지원이 확대된다고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사업 대상을 특고 노동자와 배달라이더 같은 플랫폼 노동자로 확대하기로 하고 사업 명칭을 '노동자 휴가지원사업'으로 변경할 예정입니다. 

공사 측은 "기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중심에서 다양한 참여 대상을 포괄할 수 있는 의미를 반영했다"며 "세부 시행내용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사업 지원 인원도 올해 14만 5천 명에서 내년 21만 명으로 늘어나고요. 

예산도 올해 본예산 107억 원에서 내년 220억 원으로 2배 넘게 확대합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휴가비 지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자] 

휴가지원사업은 기업이 신청해 승인을 받으면 해당 업체 근로자의 국내 휴가비에 대해 본인이 20만 원, 업체가 10만 원, 정부가 10만 원을 더해 총 40만 원 상당 포인트를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포인트는 현재 '휴가샵'이라는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예약한 여행에 대해서만 지급되는데요. 

공사는 내년부터 휴가샵 이외로 사용처와 결제방식을 넓히고 심사절차를 줄이기 위한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휴가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9배 이상 지출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국민 휴가비 경감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반값여행'과 '숙박세일페스타' 등 지역 여행 장려 정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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