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먹통 사태' 특별조사…교육부장관 "공적 체계로 개편 검토"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9.16 14:51
수정2026.09.16 15:04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시스템 장애 사태와 관련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23일까지 현장 조사에 나서겠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장애의 발생 원인 등 체계 전반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 진행될 정시 모집부터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책임을 규명하고 공적 원서접수 체계로의 개편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수시 원서접수 마감을 10분 앞둔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부터 약 30분 동안 유웨이어플라이의 접수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해 일부 수험생이 정상적으로 원서접수·결제를 완료하지 못하는 일이 빚어졌습니다.
이에 교육부와 대교협이 수시 원서접수 마감 시간을 1시간 연장했는데, 마감 연장 대학 가운데 17개 대학이 기존 마감 시각 기준 경쟁률을 공개해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최 장관은 "관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불공정성이 확인될 경우 해당 대학과 협의해 접수 취소 등의 조치도 검토하고자 한다"며 "이번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면서도 수험생 간 형평성과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특별조사반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운영되며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 장애 원인, 대응 과정, 운영·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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