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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유가부담에 눈치보기…코스피 보합권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9.16 11:04
수정2026.09.16 11:35

[앵커]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간밤 더 고공행진한 가운데 내일(17일) 새벽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까지 앞두면서, 증시가 눈치보기에 돌입했습니다.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고 코스닥은 800선을 위협받고 있는데, 증시 상황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이민후 기자, 시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개장 후 6611로 하락했지만 장중 보합권에 머물다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66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808로 하락 출발한 이후 1% 가까이 떨어지며 80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습니다.

수급을 보면 코스피에선 외국인이 9천7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 역시 1천600억원 넘게 판 가운데 기관이 4천400억원 넘게 사들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저가매수세에 상승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모두 1% 안팎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클래리티법의 미 상원 통과가 무산되면서 카카오페이는 11%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한미 대미투자 협상을 앞두고 웨스팅하우스에 대한 한국 측 지분과 의결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소식에 한전기술도 4%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FOMC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자 달러-원 환율은 상승해 137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랑 유가가 급등하면서 하락 마감했죠?

[기자]

네,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동시에 치솟으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6% 내렸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0.7%, 0.4% 하락했습니다.

다만 최근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엔비디아가 0.5% 올랐고, AMD는 2% 넘게 상승하는 등 일부 반도체주는 반등했습니다.

반면 아마존은 2%,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1% 넘게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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