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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방의회 의원, 파리 출장에 한끼 180만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9.16 10:20
수정2026.09.16 13:29

[일본 후쿠오카현 지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후쿠오카현 의회 의원들이 프랑스 해외 출장 중 1인당 180만원대의 호화 만찬을 즐기고 비용 전액을 지자체 예산으로 충당한 사실이 드러나 외유성 출장 및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6일 NHK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던 현 의원 5명이 1인당 20만엔(약 18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이 한 끼 식사비로 쓴 총 100만엔은 모두 현 예산, 즉 국민 세금으로 충당됐습니다. 

당시 핫토리 세이타로 지사와 공무원, 현의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역 특산품 홍보를 명목으로 5일간 파리를 찾았으며, 이 출장에 들어간 총경비만 5천31만엔에 달했다. 

특산품 홍보라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거액의 외유성 예산 집행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만찬에 참석한 의원 중 일부는 취재진에 "비용 액수에 대해서는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핫토리 지사의 경우도 2022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3년 반 동안 총 17차례에 걸쳐 14개 국가·지역을 방문해 총 3억4천만엔(약 30억원)을 사용하면서 '과도한 예산 집행'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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