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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따라잡기] 2차전지, 긴 부진 털고 시장 주도주로 올라서나?

SBS Biz 송영민
입력2026.09.16 09:55
수정2026.09.16 13:38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윤원태 SK증권 자산전략부서장

Q. 고유가, 고금리 그리고 AI 투자붐 위협까지 삼중고 속에서 코스피가 방향성을 잃은 모습인데요. 그래도 낙폭을 크게 키우지 않았단 걸, 긍정적으로 봐야할지, 일단 최근 전반적인 증시 흐름,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Q.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마저 뚫렸고 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일(17일) 새벽이면 FOMC 회의 결과가 나올 텐데요. 지금 금리인상 안 하면 오히려 시장이 놀랄만큼, 인상은 확실시되는 분위기죠. 그래서 시장은 추가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는데, 어느 정도 시그널이 나오면 시장엔 그래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요? 

Q. 지금 한국은행의 셈법도 복잡할 듯 합니다. 한은은 이미 7월, 8월 선제적으로 금리를 2회 연속 인상한 상황이잖습니까? 3회 연속 가능성이 커 보이진 않는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국내증시에 미칠 영향, 마냥 긍정적이진 않을 것 같기도 해요? 

Q. 이런 가운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불어닥친 AI 개발 속도조절론.  그런데 이게 미국에선 정치적인 논쟁을 번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또 월가에서도 투자 둔화를 우려할 일은 아니다. 이러한 해석이 하나둘 나오면서, 단기 노이즈에 그치는 듯 한데요. 그럼에도 AI 투자 지형도가 이전과는 살짝 달라진 분위기도 감지되는 듯 해요? 

Q. 이것 말고도 반도체 투심을 짓누르는 요소가 또 있죠. 원화 강세 그리고 메모리 가격 상승세 둔화 등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수 있단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던데요. 해당 기업들, AI 수요를 낙관하며 대규모 증설엔 나서고 있잖습니까?  



Q. 반면, 로봇에 대한 기대감은 날로 커지고 있어요? 그런데 로봇이야 말로 대표 성장주다보니 금리 환경에 예민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긴축 기조 속에서도 로봇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소위 말하는 숫자가 찍히고 있는 기업들 위주로 선별 접근은 괜찮을지요? 

Q. 로봇과 함께 묶이기도 하는 게 ESS, 2차전지주죠. 어제(15일) 배터리 3사부터 소재단까지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는데요. 반도체 집중에서 벗어나는 분위기가 2차전지 업종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아요? 

Q. 또 국내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을 재료로,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를 꼽아볼 수 있을 텐데요. 아직 협상 종지부는 찍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내용이 확인만 된다면, 지금 숨 고르기하고 있는 건설이나 원전 테마가 다시 강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을까요? 

Q. 미국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는데요. 월가에선 단기 변동성은 있겠지만, 강세장은 계속될 것이란 낙관론도 있고요. 또 1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서면서, 10% 이상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단 경고도 있던데요. 개인 투자자들은 지금 환율도 싸겠다..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보다 미국증시로 자금을 이동하는 모습도 보이더라고요? 국내증시보단 미국증시가 지금 시점에선 그래도 투자 매력도가 더 높다 보시는지요? 

Q. 오늘(16일) 새벽, 이른바 클래리티 법안의 본회의 진입을 위한 절차표결에 나섰으나 부결됐더라고요? 그래서 비트코인, 한때 6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기도 했던데요. 분산 투자로 비트코인 일부 가져가는 분들도 꽤 있잖습니까? 연내 처리는 어려워진 상황에서, 비트코인 당분간은 유의미한 반등을 보이기 어려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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