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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소시에테제네랄 "美국채금리 상승, AI 관련주에 리스크"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9.16 06:39
수정2026.09.16 07:5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소시에테제네랄 "美국채금리 상승, AI 관련주에 타격"




유가와 국채금리 급등에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갔죠. 

시장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17일) 새벽에 발표될 연준의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하고 향후 금리 전망에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미국 국채금리는 더 오르고, 투자심리도 더욱 위축될 수 있겠죠. 

유럽 주요 투자은행 중 하나인 소시에테제네랄의 글로벌 경제 책임자는 국채금리가 여기서 더 오르면 특히 AI 관련주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기업들이 빚을 내기 부담스러워지고 이에 따라 AI 자본지출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쿠 아그보-블루아 / 소시에테제네랄 경제 글로벌 책임자 : 명목 GDP를 보면 실질 GDP 성장률은 2% 정도이고, 여기에 3%의 인플레이션이 더해집니다. 따라서 기간 프리미엄까지 고려했을 때 미국 국채금리는 5~5. 5% 수준이어야 합니다. 만약 금리가 5. 5~6% 수준으로 상승하고, 그것이 단순히 더 높은 명목 GDP를 반영하는 것일 뿐이어서 성장률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AI 자본지출을 위한 부채의 경제적 구조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기존 차입금 상환 커버리지 비율이 2월에는 5배였지만 지금은 2배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AI 자본지출 사이클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민감해지고 있습니다.]

◇ JP모건 "AI 트레이드, '소화 단계'에 있어"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주요 기업의 수장들이 이른바 'AI 속도 조절론'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 관련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죠. 

하지만 JP모건의 전략가는 현재 AI 트레이드가 '소화 단계'에 있다며, 일시적일 조정일 뿐이라고 말했는데요.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낙관적이라며, 지금이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AI 인프라 관련 기업보다는 애플리케이션, 즉 AI를 적용하는 기업들에 투자하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시타라 순다르 / JP모건 프라이빗뱅크 대체투자 전략 책임자 : 현재 AI 트레이드가 소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가 장기적으로는 AI 트레이드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희는 인공지능의 통합 및 애플리케이션 계층에 조금 더 주목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해당 분야의 지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경제 전반의 중립금리와 이들 하이퍼스케일러들에게 적용되는 중립금리 및 긴축적 금리 수준은 다르며, 앞으로 이뤄질 자본지출 규모도 조금 더 클 것입니다. 현재 이뤄지고 있는 자본지출을 중단시키리면 금리가 훨씬 더 높은 수준까지 올라야 할 것입니다.]

◇ JP모건 "美국채 매도세 끝 가까워져"

JP모건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 국채금리가 곧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이번 FOMC가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채 매도세가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워시 의장이 이번 금리인상이 본격적인 인상 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라고 말하기만 한다면 국채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프리야 미스라 / JP모건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 : 중앙은행의 신뢰도 문제가 관건입니다. 연준이 우리의 바람대로 금리를 인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워시 의장이 이것이 위험 관리 차원의 금리인상으로, 본격적인 금리인상 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채권 매도세가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끝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따라서 채권시장에 진입하거나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2023년 말과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험자산이 금리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할 때, 특히 장기물 국채금리와 실질금리에 의해 주도될 때는 대개 매도세가 끝에 가까워졌음을 의미하곤 합니다.]

◇ "유가, 최악의 경우 150달러까지 오를 수도"

사우디 공급 차질 우려의 심화로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올랐죠. 

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는 유가가 여기서 훨씬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는데요. 

최악의 경우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시스코 블랑쉬 / BofA증권 원자재 리서치 책임자 : 석유 제품이 계속해서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고, 이제는 원유 공급 부족 문제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몇 가지 전쟁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만약 소규모 교전이 계속된다면 남은 한 해 동안 브렌트유 평균 가격은 약 95달러가 될 것입니다. 만약 전쟁이 조금 더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면 120달러를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핵심 인프라가 보다 영구적인 수준으로 타격을 입는다면 배럴당 150달러를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따라서 현물 가격 기준으로는 유가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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